심언주 『처음인 양』 새해 첫 시로 좀 무거운 선택일까.
기원전 5세기에 쓰인 『손자병법』은 싸움에 이기기 위한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애용된다.중국이 우리 정계와 학계 등 각계를 상대로 광범위한 포섭 활동을 벌였을 가능성은 지극히 크다.
다른 하나는 그렇다고 중국과의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마저 마녀사냥처럼 매도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.은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장소를 이용하란 것이다.벼룩 잡다 초가삼간 태울 수 있다.
무왕(武王)이 은나라를 멸하고 주(周)나라를 건국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은의 고관 여야(呂牙)를 활용했기 때문이란다.적국의 동향을 정탐한 후 살아 돌아와 보고하게 한다.
세 번째는 반간(反間)이다.
싸움에 이기기 위해 이 다섯 가지의 간첩을 동시에 활용한다.투자업계에 몸담아온 투자 전문가다.
투자 정보들을 받아보면서 바로 알았다.그런데 제대로 된 투자 정보는 거의 없다.
여기에 꼭 투자하고 싶다 하는 것은 거의 없다.오히려 부자에게는 나쁜 투자 정보와 망할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된다